인천시 선수단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육상, 양궁, 사격 등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순항했다. 시는 대회 3일차인 19일 오후 6시30분 현재 금 26, 은 32, 동 54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9천749점을 획득하며 6위를 달리고 있다. 19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 여자18세이하부 멀리뛰기에선 오소희(인천체고)가 기록 5.91m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종목 여일부 플랫폼싱크로 결승에선 조은비, 김서연(인천시청)이 275.5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
“코치님을 믿고 훈련에 임했고, 몸 관리에 더 열중해 2연패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19일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18세이하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오소희(인천체고 3)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5m91을 기록한 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오소희는 “개인 최고기록인 6m9를 목표를 잡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안 나와서 아쉬운 마음도 든다”면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금메달을 목표하다 보니 준비하는 기간 부담도 컸다”고 말했다. 오소희는 올해 꾸준히 좋은
“대회 끝까지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300만 인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선수단장인 이규생(사진) 인천시체육회장은 15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시 선수단은 17일부터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기량을 펼친다. 시 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체조, 펜싱, 배드민턴, 카누, 핀수영, 당구, 태권도 종목에서도 선전해 큰 점수를 얻었다. 이 회장은 “선수들이 사전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도 “본 경
인천시가 오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1천62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8위를 목표로 도전한다. 선수 1천204명, 임원 257명 등으로 구성된 시 선수단은 48개 종목에 참여한다. 시는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기록한 종합 8위 수성을 올해 목표로 내걸었다. 시체육회는 선수단의 예상점수를 3만6천832점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 사전 경기에서 선전했다. 14일 기준 시는 사전 경기로 진행된 6개 종목에서 금 14, 은 14, 동 17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7천14점을
인천에서 K-팝 아이돌 콘서트가 열릴 때마다 공연장 인근 숙박업소들이 ‘바가지요금’을 받는다는 팬들의 원성이 나오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권혜정(가명·24)씨는 오는 31일부터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콘서트 일정에 맞춰 중구 차이나타운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공연장 근처에도 숙박업소가 많지만 가격이 치솟아 차량으로 3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곳을 예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지난 10일 기준 한 포털사이트에서 공연장 인근인 남동구 구월동 모 숙박업소 요금을 검색하자 콘서트가 열리는 10월 3
새벽 시간 인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7일 오전 4시54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50대로 추정되는 보행자 B씨가 치였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당시 왕복 8차로 도로를 무단으로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들고 전통시장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통시장 외에도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있는데요. 바로 ‘골목형 상점가’입니다. 인천에는 지난달 기준 40곳의 골목형 상점가가 있습니다. 골목형 상점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상가 밀집 지역의 상인회 신청을 받아 심의 후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 기준은 면적 2천㎡ 이상에 점포들이 30개 이상 밀집돼 있는 상권입니다. 소상공인도 전통시장 등에 준하는 지원을 받도록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인데요. 가장 큰 혜택
인천환경공단 사업장에서 ‘계양 맨홀 사망 사고’에 이어 2개월 여만에 하청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해 노동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오후 1시46분께 인천 서구 인천환경공단 공촌하수처리장에서 청소 작업을 하다 저수조에 빠진 노동자 A(57)씨가 숨졌다. (9월30일 온라인 보도) 동료들과 2인 1조로 청소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A씨는 플라스틱과 합판으로 된 저수조 덮개를 밟았고, 이 덮개가 깨지면서 저수조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저수조는 수심 5~6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천환경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헌혈 건수 감소가 예상되면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충분한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연휴 중에도 지점에 따라 최대 나흘까지 헌혈의집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혈액원의 ‘다회헌혈자’로 이름을 올린 정찬익(52)씨는 이번 추석 연휴 중 성분헌혈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지난 헌혈 이후 오는 10월 2일부터 헌혈이 가능하기 때문에 헌혈의집 휴무일인 6~8일을 피해 방문할 계획”이라며 “연휴가 길면 전반적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혈액이 부
인천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하수처리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물에 빠져 숨졌다. 30일 오후 3시께 인천 서구 공촌하수처리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물에 빠졌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하청업체 노동자인 A씨는 사고 당시 동료들과 하수처리장 청소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2인 1조로 함께 근무하던 동료는 “A씨가 사라져서 찾았는데 물에 빠져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A씨가 소속된 하청업체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임을 확인했고 중대재해처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