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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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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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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임기 여성 아이 안 낳으면 감옥 가야” 인천 한 여고 교사 부적절 발언 ‘물의’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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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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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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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 출산 안 하면 감옥” 망언 뱉은 교사 수업 배제 지면기사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 수업 도중 “가임기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공평하다”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남성 교사가 수업에서 배제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측이 해당 교사를 병가 조치하고 수업에서 배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해당 A교사는 수업 때 “남성이 군대를 안 가면 감옥에 가듯 아이를 낳지 않은 가임기 여성을 감옥에 보내야 남녀 공평하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정치와 법’ 과목 시간에 군 가산점 제도 위헌 판결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이 발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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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아버지를 잃은 마음” 교황 선종 추모 미사 열린 인천 답동성당 지면기사
“공동선과 인간 존엄성을 우선했던 교황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을 추모하는 미사가 23일 오전 10시께 인천 중구 답동성당에서 열렸다. 천주교 인천교구 한 수녀는 “아버지를 잃은 마음이다. 큰 지도자였지만 항상 낮은 자의 모습으로 생활하셨다”며 눈물을 훔쳤다. 성당 내부 단상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정과 조화가 놓인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면사포를 쓴 신도 등 270여명이 성당을 가득 메웠다. 미사를 마친 뒤에는 교황의 영정 앞에서 기도하려는 신도들의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신도 임춘옥(77·인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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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후손들, 한국 국적 회복… 독립운동 힘쓴 ‘아버지의 나라’로 돌아오다 지면기사
“독립운동에 힘썼던 부친의 뜻을 기리며 조국에 돌아올 수 있어 감격스럽습니다.” 독립유공자 고(故) 김문호(1911~1999) 선생의 아들인 김한웅(72)씨는 26년 전 떠났던 모국에 돌아와 국적을 회복하는 소감에 대해 “친일세력을 정리하지 못한 것에 한을 품고 운명하신 부친을 보며 한국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려 했던 적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인 김문호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벌였다. 1941년 광복군 제3징모처 주임위원 겸 선전조장을 맡았고, 1942년엔 조선의용대 분대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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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 출산 안 하면 감옥” 인천 한 교사 발언에 학교 측 경찰 수사 의뢰 지면기사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수업 도중 “가임기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공평하다”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남성 교사에 대해 교육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측이 해당 교사의 발언이 아동학대에 해당하는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학교 A교사는 수업 때 “남성이 군대를 안 가면 감옥에 가듯 아이를 낳지 않은 가임기 여성을 감옥에 보내야 남녀 공평하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일으켰다. 그가 고등학교 2학년 ‘정치와 법’ 과목 시간에 군 가산점 제도 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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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여성, 감옥 보내야 남녀 공평” 수업중 발언에 ‘공분’ 지면기사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수업 도중 남성 교사가 “가임기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공평하다”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일 늦은 오후 ‘X’(옛 트위터)에는 “인천○○고 △△△ 선생님이 4월17일 고2 정치와 법 시간에 발언한 내용을 공론화하겠다”는 글과 2분 7초짜리 녹음 파일이 함께 게시됐다. 이 파일에는 군 가산점제도가 위헌이라고 결정한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A교사가 한 발언들이 담겼다. A교사는 녹음 파일에서 “내가 알고 있는 헌법재판소 판결 중 최악의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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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자 맞춤 표창장·홈페이지 전자점자 도입 지면기사
인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서비스가 행정 곳곳에 도입되고 있다. 인천시는 시각장애인·저시력자를 위한 맞춤형 표창장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일반 글씨로 내용을 읽기 어려운 저시력자를 위해 표창장 문구를 굵은 글씨로 표시하기로 했다. 또 전맹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점자 표기도 병행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 제안을 통해 시행됐다. 인천시는 전체 시각장애인의 약 90%가 희미하게 사물을 볼 수 있는 저시력자임을 고려해 시각적 가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천 남동구는 구청 홈페이지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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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수제양복점과 함께 6.25 참전유공자 맞춤 정장 지원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은 21일 인천의 수제양복점 김주현바이각과 함께 6.25 참전유공자에게 맞춤형 정장을 지원했다. 인천보훈지청은 지난해 말부터 매달 국가유공자 1명씩 선정해 맞춤형 정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보훈지청은 지난해 11월 김주현바이각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달 맞춤형 정장을 받은 6.25참전유공자인 이용진(92)씨는 당시 해병대로 입대해 1957년 전역했다. 이씨는 전후세대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매년 학교를 방문해 ‘6.25 바로 알리기’ 교육, ‘나라사랑 태극기 다는 날’ 캠페인 등을 이어왔고,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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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임기 여성 아이 안 낳으면 감옥 가야” 인천 한 여고 교사 부적절 발언 ‘물의’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수업 도중 남성 교사가 “가임기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공평하다”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일 늦은 오후 ‘X’(옛 트위터)에는 “인천○○고 △△△ 선생님이 4월17일 고2 정치와 법 시간에 발언한 내용을 공론화하겠다”는 글과 2분 7초짜리 녹음 파일이 함께 게시됐다. 이 파일에는 군 가산점 폐지를 결정한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A교사가 한 발언들이 담겼다. A교사는 녹음 파일에서 “내가 알고 있는 헌법재판소 판결 중 최악의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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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전 4·19혁명의 증거… 되새긴 민주화 정신 지면기사
“그 옛날 민주화를 향한 뜨거웠던 마음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65년 전 4·19혁명 당일 인천공고(현 인천기계공고) 교문 밖으로 뛰쳐나와 거리에서 “이승만 정권 퇴진”을 외쳤던 학생들이 백발의 노인이 되어 교정을 다시 찾았다. 1960년 4월 이승만 대통령과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로 촉발된 반독재 민주화운동이 전국 각지에 번졌다. 4월11일 경남 마산 앞바다에서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발견됐고, 일주일 뒤인 18일 시위에 참여했던 고려대 학생들이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이어졌다. 당시 인천공고 3학년 1반 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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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향한 뜨거운 마음” 인천기계공고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식
“그 옛날 민주화를 향한 뜨거웠던 마음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65년 전 4·19혁명 당일 인천공고(현 인천기계공고) 교문 밖으로 뛰쳐나와 거리에서 “이승만 정권 퇴진”을 외쳤던 학생들이 백발의 노인이 되어 교정을 다시 찾았다. 1960년 4월 이승만 대통령과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로 촉발된 반독재 민주화운동이 전국 각지에 번졌다. 4월11일 경남 마산 앞바다에서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발견됐고, 일주일 뒤인 18일 시위에 참여했던 고려대 학생들이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이어졌다. 이 사건들은 인천공고 학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