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0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0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에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정책·공약 협의를 제안했다.

13일 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은 “민주당에 공동선대위 구성을 제안해놓은 상태”라며 “민주당 후보가 선출되면 공동선대위를 꾸릴 방안을 협의하고 각종 정책·공약에 대해서도 협의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혁신당은 정권 교체를 위한 범야권 원탁회의 구성과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등을 민주당에 제안한 바 있다. 원탁회의는 지난 2월19일 출범했으며, 오픈프라이머리는 민주당에서 수용하지 않았다.

한편 황 사무총장은 혁신당 당무위원회에서 대선에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의 유력한 후보를 총력 지원한다는 결의”라고 설명했다.

혁신당은 당무위 결정에 대해 당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