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매화초가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시즌 2개 대회를 제패했다.
매화초는 12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7전 4승제)에서 경남 교방초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매화초는 올해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개 대회를 석권했다.
초등부 개인전에선 소장급의 백성민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고, 용사급(60㎏ 이하)에선 고가온(수원 우만초)이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국화급(70㎏ 이하)의 최강자 이재하(안산시청)가 개인전 결승전에서 정수라(영동군청)를 잡채기와 뒤집기로 모래판에 눕히고 정상에 올랐다. 또 매화급(60㎏ 이하)의 김채오(안산시청)도 결승전에서 팀 동료 김은별을 잡채기로 잇따라 무너트려 우승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