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유망주’ 박지호(인천 계산중)가 제42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남자 15세 이하부에서 2개의 금빛 페달을 밟았다.
계산중은 13일 전남 나주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세 이하부 3㎞ 단체추발 결승에서 김준현, 최민제, 박지호, 문지후, 이승민, 홍근태가 출전해 3분54초078의 기록으로 대전변동중(3분55초463)과 송파중(3분55초904)을 차례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계산중의 박지호는 2㎞ 개인추발에서도 2분37초150으로 김태연(송파중·2분39초497)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여자 15세 이하부에서도 인천 계산여중이 2㎞ 단체추발 결승에서 주하윤, 최민서, 임온유, 임온화, 최지안, 경시현이 출전해 2분52초753의 기록으로 경북체중(3분01초862)과 제주동중(3분05초892)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계산여중은 전날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주하윤, 최민서, 임온유, 임온화, 최지안이 출전해 1분17초457을 마크하며 부산체중(1분19초398)과 제주동중(1분22초477)을 제치고 우승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2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