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지행초등학교에서 ‘우리에게 또 다른 지구는 없습니다’를 주제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4학년 3개 반 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은 폭염, 집중호우, 전염병 증가, 대형산불, 미세먼지,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 등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와 영상자료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쓰레기 문제와 처리 과정을 학습한 뒤 일상생활 물품을 활용해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구분하는 분리배출 방법을 실습했다.
또 실천방법으로 급식 잔반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에어컨과 난방기의 적정온도 맞추기, 안 쓰는 조명 끄기, 필요 없는 물건 사지 않기 등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에 대해 토의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