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 숲속에서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기후 위기 대응, 심신 치유,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숲 생태 탐방, 생물 다양성 관찰, 자연 소재 예술 활동, 생태 놀이와 명상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특히 학생의 발달 수준 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 전문 생태 강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으로 안전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융합인재교육과 관계자는 “자연 속 생태체험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이 된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 등을 존중하는 생태 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