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희망의 빛, 유월절’ 성경웨비나 참석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희망의 빛, 유월절’ 성경웨비나 참석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전국 2만 명가량이 함께한 성경웨비나가 지난 6일 열렸다. ‘희망의 빛, 유월절’이라는 제목으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되고 전국에서 유튜브 생중계 관람으로 참여했다.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연주와 중창단의 열창이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세미나에서는 유월절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며 이에 담긴 희망 메시지를 전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세미나 발표자는 “인류에게는 언제나 빛이 필요하다”며 “전쟁, 가뭄, 지진, 전염병 등 재앙에 둘러싸인 인류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인(印)’ 유월절로 희망의 빛을 비추고 있다. 확실한 희망 유월절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가 임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학계, 정·재계, 예술계 등 각계각층 사람들이 참여했다.

정동준 인천중구의회 부의장은 “유월절로 우리의 죄가 용서를 받고, 재앙이 넘어간다는 메시지가 굉장히 강력했다”며 “하나님의 교회에서 희망을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민희 양평군의원은 “하나님의 교회가 세계 곳곳에 끼치는 선한 영향도 희망의 빛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런 행사가 많이 확대되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전후 부대행사로 마련된 패널 전시와 다양한 포토존에도 참가자들이 줄을 이어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직장 동료와 함께 왔다는 이선영(33, 인천) 씨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좋은 내용들을 나누면서 마음이 푸근해지는 시간이었다”고 기뻐했다. 필리핀에서 온 대실린 데자크루즈(43) 씨는 “한국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석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가족들에게도 유월절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