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사회 원로회의는 16일 ‘대선 승리와 민주진보시민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화운동·시민사회운동에 나섰던 원로 29명이 참여하는 인천시민사회 원로회의는 ‘내란 청산’과 대선 승리를 통한 민주·진보진영의 연합정부 구성을 통해 사회 대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내란청산과 사회 대개혁에 동의하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은 민주진보시민 연합정치의 기치 하에 하나로 모여 대선에서 승리하고 연합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인천 시민사회단체들과 민주·진보정당은 지역 차원의 민주진보시민연합을 통해 대선 승리의 밑받침이 되길 요구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지난 15일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 2차 선언문’을 통해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 위한 연대 등 대선 공약 추진 등을 결의한 바 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