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교직원들이 헌혈증 196매를 모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헌혈증은 병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로 보내져 치료나 수술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했다.

국제성모병원 시설관리팀 이현우 계장은 50번째 헌혈증서를 기부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유공패를 받기도 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헌혈증 196매를 모아 기부했다. /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헌혈증 196매를 모아 기부했다. /병원 제공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