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30명과 함께 놀이동산 체험

블루라이온스·무지개라이온스 후원

일상 스트레스 훌훌, 문화·활동체험

엘림보호작업장 장애인 30명과 임직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소속 블루라이온스클럽·무지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8일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 놀이기구 및 문화체험을 즐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18  /엘림보호작업장 제공
엘림보호작업장 장애인 30명과 임직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소속 블루라이온스클럽·무지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8일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 놀이기구 및 문화체험을 즐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18 /엘림보호작업장 제공

장애인 직업재활 기관인 (사)가온나래 산하 엘림보호작업장(시설장 유경란)은 18일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하는 에버랜드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나들이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들의 문화체험과 사회적응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엘림보호작업장 이용 장애인 30명과 임직원,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총 60여명이 함께 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소속 블루라이온스클럽 및 무지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나들이 후원은 물론 장애인 근로자들과 나들이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만개한 꽃들을 즐기고, 놀이기구 체험과 사파리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특히, 이와 같은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들은 모처럼의 나들이와 다양한 체험활동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블루라이온스클럽 박래용 회장과 무지개라이온스클럽 박은희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엘림보호작업장은 수원시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되어 장갑, 인쇄물 등 장애인생산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