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청원경찰 팀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패러디 해 심폐소생술을 전하고 있다. /구리소방서 제공
구리시청 청원경찰 팀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패러디 해 심폐소생술을 전하고 있다. /구리소방서 제공

구리시 청소년재단팀과 구리시청 청원경찰팀이 최근 열린 ‘2025년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패러디로 심폐소생술의 홍보효과를 높인 덕분이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총 18개팀 101명이 출전했다.

학생·청소년부 경연에는 구리시 청소년재단 ‘방카방카’ 팀이 출전해 드라마 ‘오징어게임2’를 패러디해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알렸다.

대학·일반부엔 구리시청 청원경찰 ‘시민세이버’팀이 출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패러디해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기도폐쇄에 대응하는 하임리히법을 전달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어려울 수도 있는 심폐소생술을 재미있게 알려준 ‘방카방카’팀과 ‘시민세이버’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리/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