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에게 피해 복구 기금 1천만원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시의원들과 시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마련한 것이다. 성금 전달식에는 시의회 이선옥 제1부의장, 이오상 제2부의장,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김대영 시의원, 박찬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정해권 의장은 “‘천재설소 만복운흥(千災雪消 萬福雲興)’이라는 말처럼 오늘의 재난 상황이 눈 녹듯 사라지고 만 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나 피해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