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매산초등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학교사랑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21일 매산초에 따르면 매산초는 올해 학교사랑교육 주간에 학교 100년 전 또는 후의 모습 그리기 대회와 학교를 주제로 한 시화 꾸미기 대회 등 학년별 발달 특성에 맞춘 체험 중심 활동을 진행한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개교 1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 학교 정원의 나무를 활용한 교육 자료를 개발했고 교가를 새롭게 편곡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지난 1906년 수원거류민소학교로 개교한 매산초는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았다.
매산초는 매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생들의 애교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임미경 매산초 교장은 “학교 사랑의 마음을 바탕으로 큰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며 “120주년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 가족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배움의 행복한 꿈이 있는 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