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이 21일 포천시 정교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1 /교육부 제공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이 21일 포천시 정교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1 /교육부 제공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포천시에 위치한 정교초등학교와 포천시청을 방문해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 및 ‘자기주도 학습센터’ 등 주요 교육정책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교초를 찾아 이주배경학생의 적응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또 이 부총리는 포천시청을 방문해 포천시가 추진해 온 EBS 공공학습센터와 자기주도 학습센터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사교육 경감을 위해 학습 여건이 열악한 학생들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고자 자기주도 학습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기주도 학습센터에는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근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EBS의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함께 대학생 온·오프라인 학습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포천시는 지난해 교육 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교육부에서 ‘자기주도 학습센터’를 추진하기 이전부터 EBS와 협력해 공공학습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스스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학교 안팎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센터’ 운영에 시도교육청과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