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부터 6일간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 성장을 위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협력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통한 온라인 기반 한국어교육을 현지 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카자흐스탄의 공교육 현장도 방문한다. 임 교육감이 방문할 아스타나 제31번 김나지움 학교는 경기도내 다문화 밀집 학교와 교류 수업, 프로젝트 학습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다문화 교육 현장을 방문해 경기 다문화 교육의 방향성과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밖에 고려인협회와의 만남을 통해 도내 고려인 동포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기 다문화 교육 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다른 나라의 공교육에 제안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현장 중심 국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