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도 유망주들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남녀중등부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성태현(인송중)은 22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73㎏급 인상에서 85㎏, 용상에서 110㎏으로 각각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195㎏을 기록해 3관왕을 달성했다.

또 조규혁(인주중)도 남중부 81㎏급 인상(105㎏), 용상(128㎏), 합계(233㎏)에서 모두 1위에 올라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서준수(제물포중)도 남중부 67㎏급에서 인상(96㎏), 용상(120㎏), 합계(216㎏)에서 우승하며 3개의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남중부 55㎏급에 나선 김지광(인송중)도 인상(84㎏), 용상(97㎏), 합계(181㎏)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합류했고, 여중부의 최예지(인주중)도 49㎏급에서 인상(55㎏), 용상(60㎏), 합계(115㎏)에서 1위에 올라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