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마련한 ‘ESG 데이’ 행사에서 새벽빛장애인학교 학생 채지원 씨가시구하고있다. /kt wiz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마련한 ‘ESG 데이’ 행사에서 새벽빛장애인학교 학생 채지원 씨가시구하고있다. /kt wiz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지난 22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ESG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ESG데이는 20일 ‘장애인의 날’과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t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장애인평생교육기관인 새벽빛장애인학교 학생 50여명을 초청했으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학습기 지원 전달식도 가졌다. 또 승리 기원 시구는 뇌병변 장애 진단을 받은 채지원 씨가 마운드에 올라 힘찬 시구를 했다.

특히 경기 중에는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장애인의 날, 지구의 날 관련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t는 티켓 판매 수익의 3%를 기부하는 ‘3%의 기적’과 수원 취약 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산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해왔다. 또 올 시즌을 앞두고는 장애인 및 고령자, 임산부 등 관람 취약계층의 이동 동선을 개선하는 한편 편리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배리어프리’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