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그린시티와 안산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를 연결하는 도로의 주 교량인 (가칭)하모니 브리지에 첫 번째 상판이 올라갔다고 23일 시공사인 DL이앤씨가 밝혔다. 교량 상판은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 다니는 도로·보도에 설치되는 구조물로 기초공사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발주한 이 사업은 송산그린시티(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와 시화MTV(안산시 단원구 성곡동)를 잇기 위해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총 길이 2천830m의 왕복 4차로 신설 공사다.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사진/DL이앤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