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빛 총성을 울렸다.
경기도청(추병길·김경수·김준표)은 2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천748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747점)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전날 50m 복사 단체전에서 정상에 섰던 경기도청의 세 선수는 이날도 서산시청(1천744점)과 창원시청(1천740점)을 제치고 다시 한 번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경기체고(김형준·윤서우·안건·김준범)가 1천706점을 기록하며 대구체고(1천704점), 환일고(1천703점)를 제치고 역시 정상에 섰다.
또한 여고부 25m 권총에서 인천예일고(김주원·이서윤·민지아·장채원)는 1천679점으로 서울동산고(1천68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