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산불진화중 순직자를 위한 추도식을 생연동 산 49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탑에서 실시했다. 2025.4.24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산불진화중 순직자를 위한 추도식을 생연동 산 49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탑에서 실시했다. 2025.4.24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산불진화중 순직자를 위한 추도식을 생연동 산 49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탑에서 실시했다.

1996년 4월 23일 걸산동 밤나무골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도중 순직한 故 이강욱 산림팀장, 故 김태훈, 故 곽정근, 故 박종식, 故 윤상희, 故 김동환, 故 박명신 산림 공익근무 요원의 고귀한 넋을 추모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형덕 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희생을 기렸다.

박형덕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들의 영령과 유족들을 위로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