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인천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8월 7~10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리는 ‘제12회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작을 공모한다.

공모부문은 전국의 독립영화를 아우르는 ‘전국 섹션’과 인천 지역 창작자의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인천 섹션’ ‘청소년 섹션’으로 구성했다. 2024년 4월 이후 제작이 완료된 작품이 공모 대상이다. 모든 상영 시간마다 감독이나 배우들이 관객과 만나는 GV(Guest Visit)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인천독립영화제는 지역 독립영화인들의 지속적 영화 창작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인천 섹션’을 단편과 함께 장편 출품도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 신청은 내달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청서와 영상 링크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난 2월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에서 꾸준하고 성실하게 독립영화를 지켜 나가고 있는 창작자들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올해 인독제를 공동 주최·주관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