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사회적경제 확산을 목표로 ‘아이(i) 가치나눔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가 2022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보면 사회적경제는 ‘삶의 질 증진, 빈곤, 소외 극복 등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경제 시스템’을 뜻한다.
아이 가치나눔 추진계획에 따라 인천시는 사회적경제 기업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통합지원단’을 운영한다. 통합지원단은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해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 등 사회적경제 기업과 ‘맞춤형 협력 사업’을 연계하는역할을 하고, 공공구매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판로 확대를 돕는다.
인천시는 또 장봉김, 연평꽃게수육팩 등 인천지역 특화상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민(대학생)과 함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시민 참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제고하면서 협력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