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달부터 4주간 매주 水 실시
지난 2월 고양창릉지구 공공분양주택 분양 당시 구름인파를 모았던 주택전시관이 업사이클링 체험공간으로 거듭난다.
견본주택 관람공간으로만 활용되던 공간이 비청약 기간을 맞아 주민을 위한 문화 체험공간으로 바뀐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에 따르면 오는 5월14일부터 4주간 고양창릉 주택전시관(킨텍스 6A홀)에서 업사이클링 체험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총 4차례 실시된다는 설명이다.
LH 경기북부는 지난해부터 주택전시관을 개방, 소규모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쓰임:잇다’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1주차에는 바다유리를 활용한 석고방향제, 2주차는 자투리 가죽으로 액막이 북어 만들기를 진행한다. 3주차와 4주차엔 각각 양말 목 도어벨, 커피박 화분 만들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버려진 폐기물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되는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이다.
신청은 고양창릉 A4·A5·S6 사이버 견본주택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할 수 있다. 차수별 50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