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반려식물 돌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연수구는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과 함께 다음달 14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분 분갈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차 체험행사는 송도행복텃밭에서 진행하며 2차 행사는 송도21호 경관녹지, 3차 행사는 연수구 제2청사 임시주차장에서 열린다.

다음날 28일부터 3일간 ‘반려식물 클리닉’도 진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들이 반려식물의 건강 상태와 병해충 여부를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화분 분갈이 체험행사는 매회 72가구, 총 216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송도도시관리과 송도공원팀(032-749-8302~3)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연수구 송도도시관리과 관계자는 “식물을 단순한 인테리어 요소가 아닌 반려 존재로 인식하고 마음의 여유와 회복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