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22억원 상당의 신종 마약 ‘야바’(YABA)를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밀반입하려던 외국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성두경)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A(28)씨와 태국 국적 B(24)씨, C(34)씨 등 수령책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30일 베트남에서 시가 22억원의 신종 마약 ‘야바’(YABA) 4만4천여정을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야바는 필로폰과 카페인을 혼합한 신종 마약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유통되며 태국어로
“불법 조업을 일삼는 외국 어선으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키겠습니다.” 지난 6일 오후 5시15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서 남쪽으로 42.5㎞ 떨어진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 어선 2척이 해양경찰청 고정익 항공기 CN-235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기자가 동승한 고정익 항공기는 고성능 카메라로 어선의 이름과 승선 인원 등을 촬영한 사진을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으로 전송하며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전파했다. 외국 어선들의 위치를 확인한 서해5도특별경비단 3019함과 1002함은 각각 고속단정 3척을 이끌고 출동했다. 3019함
인천 경인전철 제물포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신축 공사장에는 지름 60~70㎝의 가로수가 잘려나가 밑동만 남아 있다. 담당 구청인 미추홀구는 원래 이 가로수를 옮겨 심으려 했다. 하지만 관내에는 마땅한 부지가 없었다. 다른 군·구에 가로수가 필요한지 문의했으나 가져가겠다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미추홀구는 공사업체에 ‘가로수 원인자 부담금’을 납부하고 자체 처리하라고 통보했고, 업체는 가로수를 베어냈다. 이처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멀쩡한 가로수들이 마구 잘려나가고 있다. 갈 곳을 잃은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
“학생회비요? 납부해도 저한테 돌아오는 혜택이 없는 것 같아서 안 냈어요.” 인하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 재학 중인 이모(21·여)씨는 “신입생 때는 불이익을 겪을까봐 학생회비를 냈는데 특별히 나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없었다”며 “학생회비가 정확히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고 학생회 활동에 관심이 없어 올해는 학생회비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학생회비’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학생 자치활동에 효능감을 느끼지 못해 학생회비를 내지 않고, 재원이 부족해진 학생자치기구는 복지사업 등 자치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6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7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정승규)는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모(63)씨 사건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고 변론을 종결했다. 조씨는 지난해 7월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만든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아들을 살해하고, 함께 있던 며느리와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
“인천대는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 국립 인천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10여명은 31일 대학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아도 교내에 대자보를 붙일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자보는 승인이나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며 “대자보를 사전에 승인받아야 교내 게시판에 부착할 수 있는 규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인천대는 지난 2009년부터 학내 게시판에 홍보물을 부착하려면 사전에 관리 부서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홍보물 관리 지침’을 운용하고 있다. 교내에 홍보물이나 대자
인천 서구에서 60대 어머니가 흉기에 찔려 숨지고 40대 아들이 크게 다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전 8시58분께 인천 서구 왕길동 한 아파트에서 “현관 앞에 피가 있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그의 아들인 40대 남성 B씨는 목과 손목 등을 크게 다친 채 앉아 있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으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지체장애인인 아
인천 남동구에서 생후 19개월된 딸을 굶겨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30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A(29)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일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생후 19개월 된 딸 B양에게 우유, 이유식 등을 제대로 주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 당시 B양의 체중은 또래 여아 평균 몸무게인 10.4kg의 절반에 못 미치는 4.7kg였다. B양은 영양결핍과 탈수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3월6일자 4면 보도
올해 하반기부터 인천 강화도와 인천종합버스터미널로 오가는 버스 노선이 대폭 확대된다. 강화군은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종합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801번, 800번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직행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강화군은 기존 801번 버스 노선을 폐지하는 대신, 강화터미널에서 출발해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거쳐 인천종합버스터미널로 직행하는 (가칭) 5311번 버스를 4대 투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강화군에서 인천종합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왕복 4회에서 14회로 운행 횟수가 늘어나며 배차 간격도 4시간에서 55
지난해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공무원들을 동원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오는 6·3 지방선거 이후에 나올 전망이다. 26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김정헌)는 유 시장과 전·현직 인천시 공무원 등 7명에 대한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끝내고 다음달 23일을 네 번째 공판준비기일로 잡았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절차를 논의하는 준비절차다. 이날 재판에서 유 시장 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은 단수공천된 상태다. 선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