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17차례 진행한 끝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이하 노조) 22일 열린 17차 임단협 교섭에서 성과급 1천500만원 지급과 월 기본급 9만2천원 인상 등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가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한 신규 차종 배정 계획도 합의안에 담겼다. 노조는 부평과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크로스오버 등을 대체할 후속 차종을 한국 사업장에 배정해달라고 요구해왔다. 한국지엠은 내년 3분기 안에 관련 계획을 확정하기
“제 딸은 정신 연령이 7세 수준인 지적장애인입니다. 어떻게 두 사람이 합의해 성관계가 이뤄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21일 오전 10시께 인천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20대 여성 A씨의 아버지 김모(58)씨는 “지능이 유아 수준인 장애인이 장애인 표준 사업장에서 보호받으며 일하긴커녕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가해자가 엄벌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인천경찰청은 인천 남동구 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전 임원인 70대 남성 B씨가 A씨를 성폭행했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61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 20일 오후 8시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초기 진화됐다.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발생한 이 불은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61시간 진행한 뒤에야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에 이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의 가용가능한 소방차, 고가사다리차, 무인소방로봇, 헬기 등의 특수장비와 인력을 재난 현장으로 긴급 파견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화재를 진압해 왔다. 하지만 내부에 생활용품이 쌓여있고, 3단으로 된 ‘메자닌 랙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폐지될 경우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범죄 등에 대해 부실 수사가 이뤄지거나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여성단체들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경찰이 송치한 사건의 수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검사가 직접 수사하거나 수사를 지시할 수 있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연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광주 광산구에서 고등학생을 강간할 목적으로 살해한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보완수사권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경찰 간부인 장윤기의 아버지가 일반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도록 증거를
사흘째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쿠팡 물류센터가 하나의 층을 이른바 ‘쪼개기’해 활용하는 ‘메자닌 랙(Rack·선반)’ 구조로 이뤄져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의 6층은 한 층을 사실상 3개의 층으로 나눠 활용했다. 10m 가량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기둥을 세우고 바닥을 만들어 복층처럼 별도의 중간층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메자닌 랙’(적층식 랙) 구조는 물류센터에서 더 많은 물건을 적재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용된다. 32물류센터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였다. 물류센터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3단 선반(랙·Rack)으로 인해 내부가 미로처럼 복잡해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 이번 화재는 5년 전 발생한 이천 덕평 쿠팡물류센터 화재와 닮은꼴로 지목된다. 당시에도 겹겹이 쌓인 가연성 물질과 비용 절감을 위해 만들어진 구조가 화재 발생 시 진화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당시 화재는 엿새만에 진화됐으며,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지난 18일 오전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물류센터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3단 선반(랙·Rack)으로 인해 내부가 미로처럼 복잡해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지상 8층 규모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경보령인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화재 진압에 난항을 겪었다. 화재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28시간 넘게 이어져 소방당국이 지상과 공중을 연계한 특수 진화 작전에 나섰다. 전재인 인천서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19일 오전 10시께 화재 현장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는 3단 선반(랙) 구조의 대형 창고로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돼 있다”며 “고온의 농연으로 인해 내부 시야 확보와 대원 진입에 극심한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 고가·굴절차 4대와 다른 시도 지원 장비 등 총 28대의 특수차량을 건물 주변에 배치해 상층부 방수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며 “공중
인천 서해구 쿠팡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내부에 쌓인 생활용품과 짙은 연기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사고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오전 6시54분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났다. 119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지 2시간 21분만인 오전 9시1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어 낮 12시2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물류센터 면적이 29만9천308㎡에 달하고, 내부에 가연성
“올 초부터 손님들 발길이 끊겨 폐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강아지들이 갈 곳이 생겨 그나마 다행이네요.” 16일 오전 10시께 찾은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내 펫숍. 영업을 중단한 이곳에 동물구호단체 ‘도그어스플래닛’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투명한 진열장에 갇혀 있던 강아지 7마리의 성별과 건강 상태를 살폈다. 강아지들은 털이 엉켜있고 다소 지저분한 모습이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 놓이면서 펫숍과 동물병원에 있는 동물들이 보금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이 펫숍도 올 초부터 강아지들을 무료로 분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