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3일간 부평아트센터에서 2025 부평키즈페스티벌 ‘모두의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형을 매개로 한 놀이’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평아트센터 내에 ▲말 건네는 놀이터 ▲마주 보는 놀이터 ▲다가가는 놀이터 등 3개의 주제를 가진 놀이터가 조성된다.

‘말 건네는 놀이터’에서는 인형극 ‘콧물끼리’가 진행된다. 수어·문자통역과 함께 시각장애인이 공연 전 소품을 만져보며 체험하는 ‘터치투어’도 이뤄진다.

‘마주 보는 놀이터’에서는 관객 참여형 체험전시 ‘헬로우, 아티스트’와 자투리 나무·모루를 활용한 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가가는 놀이터’에서는 놀이극 ‘온몸으로 놀아요’와 폐목재를 재사용해 만든 ‘천만가지 놀이터’ 등이 진행된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하게 준비된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극장 곳곳을 누비며 마음껏 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bp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