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파주 퍼스트가든에서 박종찬 회장 및 회원사 대표와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제52주년 상공의 날을 맞이해 (주)삼성특수브레이크 피광현 부사장과 (주)중원냉열 장미정 부장, 천기산업 전재훈 대리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주)칠성 이흥수 대표이사, 티앤씨샤크(주)조성강 사장, 수문사 박세원 대표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주)화남인더스트리 석용찬 회장의 파주시장상을 비롯해 총 28명의 관내 기업인 및 회원사 직원이 관내 기관장 상 등 유공 표창을 받았다.
박종찬 회장은 “파주 기업인들은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함께’ 길을 찾았다”며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머리를 맞대고,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며, 공동체적 정신을 발휘해 난관을 극복했다. 우리는 이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춘 경제 주체로 우뚝 섰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파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산업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기업의 성장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파주는 교통혁명을 불러온 GTX와 올해 말 개통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최근 후보지로 선정된 경제자유구역 등 기업 하기 좋은 ‘기회의 땅’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