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홍보 포스터. 2025.4.30 /포천시 제공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홍보 포스터. 2025.4.30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주최하는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오는 3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6월15일까지 이어지며, 생태경관단지에는 장미정원, 작가정원, 돌탑정원, 신들의 정원, 열대식물 정원 등 갖가지 테마 정원이 조성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개장한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에 오르면 총천연색 정원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출렁다리는 조형적으로도 아름다워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가 수여하는 구조물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축제 기간에는 주말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버스킹 공연이 마련된다. 또 포유마켓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오는 17일 패션쇼 ‘자연과 함께 걷다’에 이어 6월14일 축산축제인 홀스타인 품평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반려동물 놀이터도 마련돼 매주 토요일 펫티켓 클래스, 반려견 훈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어질리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6천원이며, 입장료의 50%는 지역화폐인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