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정만모)는 24일 원유철·정장선 국회의원, 윤여산 토공 신도시사업이사 직무대행 등 지역단체 및 토공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고덕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 토공은 사업소 개소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기본조사에 착수하고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 토지 감정평가를 거쳐 연내 보상에 착수, 내년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고덕 국제화계획지구는 평택시 서정동·장당동·고덕면 일원 1천351만6천㎡ 규모로 국제교류 증진과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통한 국제화 중심도시로 조성돼 수도권 서남부의 광역중심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환황해권 교역의 관문, 동북아 교류 거점, 다국적 언어 및 문화 체험공간,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덕 국제화계획지구는 지난 5월30일 개발계획이 승인돼 경기도,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계획인구는 약 13만5천명, 5만4천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택지 면적 중 29%가 공원녹지로 조성된다.
정만모 본부장은 "고덕 신도시가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 원주민들과 보상 협의도 원만하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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