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아누리브스 제니퍼 사임 잊고 노숙 탈출하나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연인 제니퍼 사임의 사망이후 노숙 생활을 전전했던 할리우드 톱스타 키아누리브스의 최근 모습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키아누리브스는 최근 'The Whole Truth'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LA 공항에서 한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각) "이 여성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키아누리브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만은 틀림없다"고 보도했다.

이날 키아누리브스는 청바지에 재킷을 걸치고 전성기의 핸섬하고 말끔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5월 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리브스가 노숙생활을 하는 이유를 다뤘다. 

영화 '매트릭스'로 전세계적인 스타가 된 키아누리브스는 그의 연인 제니퍼 사임의 죽음 이후 노숙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키아누리브스는 절친한 동료였던 리버 피닉스의 약물중독 사망 이후 힘들어 하던 당시, 제니퍼 사임을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곧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제니퍼 사임은 키아누리브스의 아이를 임신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제니퍼 사임은 임신 8개월만에 아이를 유산, 우울증을 겪다 충격을 금치 못하고 키아누리스브의 곁을 떠났다. 

▲ 키아누리브스 제니퍼 사임 잊고 노숙 탈출하나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키아누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사랑하며 그를 기다렸지만, 결별 1년이 채 되지 않아 제니퍼 사임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키아누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지키지 못한 심한 자괴감과 죄책감에 빠졌고, 집에서 나와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매트릭스2' '콘스탄틴' 등의 영화 촬영을 했지만, 촬영이 끝나면 거리에서 사는 생활을 반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