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기대상 시청률 전지현 김수현 효과. 배우 전지현(왼쪽)과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은 대상을 김수현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SBS 연기대상이 지난해 마지막 지상파 3사 시상식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SBS 연기대상'(1부 10.2%+2부 12.6%)은 전국기준 평균 11.4%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KBS 연기대상(1부 9.2%+2부 11.6%)은 평균 10.4%를, MBC 가요대제전(1부 7.6%+2부 6.7%)은 평균 7.15%를 각각 나타냈다. 

많은 인기 배우들의 불참에도 'SBS 연기대상'의 시청률 1위에 오른 것은 9관왕에 오른 '별에서 온 그대' 주역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SBS 연예대상은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한 전지현과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한편 SBS 연기대상은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대상을 받았고, KBS 연기대상은 '정도전' 유동근이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