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피뢰선 2천여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임모(31)씨를 불구속입건하고 공범 이모(29)씨를 쫓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임씨 등은 옥상 출입문을 절단기로 뜯고 들어가 구리나 합금으로 된 피뢰선을 훔치는 수법으로 지난 달 중순부터 지난 11일까지 성남시 분당구와 광주시 아파트 단지 8곳에 30개 동에서 약 3km 상당(2천68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피뢰선을 고철업자에게 되팔아 5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경찰은 달아난 이씨를 쫓는 한편, 임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임씨 등은 옥상 출입문을 절단기로 뜯고 들어가 구리나 합금으로 된 피뢰선을 훔치는 수법으로 지난 달 중순부터 지난 11일까지 성남시 분당구와 광주시 아파트 단지 8곳에 30개 동에서 약 3km 상당(2천68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피뢰선을 고철업자에게 되팔아 5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경찰은 달아난 이씨를 쫓는 한편, 임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