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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경력의 혁신정치인… '김포시장 출마' 피광성은 누구인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 중인 피광성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22일 오전 김포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당내에서 가장 먼저 포문을 열었다.1971년생인 피광성 전 의장은 황해도 실향민의 자녀로 김포에서 나고 자랐으며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청년 시절 박종우 국회의원 정책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지난 2006년 민선4기 김포시의원에 당선, 민선5기 역대 최연소 시의장을 거쳐 민선6기까지 3선을 지냈다.김포시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실향민 자녀로 김포서 나고 자란 피광성민주당서 처음 '김포시장 출마 선언'지난 경선 패한 뒤 지역위 사무국장 부임밑바닥 민심 훑으며 발품 팔아온 경력민주당 김포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경력은 피광성 전 의장의 평소 정치관을 대변한다.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패한 뒤 와신상담하며 차기를 노릴 것으로 예측됐지만, 밑바닥 민심을 훑으며 발품 팔아야 하는 지역위 사무국장으로 그가 부임하자 지역 정가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피광성 전 의장은 많지 않은 나이에도 정치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슬로건도 '젊지만 경험 많은 혁신정치인, 필요한 게 뭔지 아는 피광성'을 전면에 내세웠다.현재 그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관련이 깊은 지역 맞춤형 공약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년 전에는 도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김포도시철도 목동선 연결, 유·초·중·고 공기청정기 무상설치, 민간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 사후면세타운 조성 등을 공약해 눈길을 끈 바 있다.이날 출마선언에서 그는 "김포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도시다. 시민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으로 빠르게 역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삶에 만족들 하셨느냐. 마음 한쪽에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진 않으셨느냐"고 출마 메시지를 던졌다.피광성 전 의장은 이어 "우리 김포 시민들은 더 나은 삶의 터전을 원하고 있다"며 "직장인들은 더 편리한 교통환경을, 부모들은 더 안전한 사회시스템을,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은 당당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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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풍향계] 김포시의원 후보군 '영파워' 포진… 대선승리 여세 국힘 주자들 '약진' 지면기사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도전하는 김포의 국민의힘 주자들이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대 당협위원장이 지원사격을 하고 김포시의원 후보군에 1970~1980년대생이 대거 포진하는 등 평균연령 39세의 젊은 김포에서 분위기 반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권민찬·황성석 출마 결심 굳혀한종우·유영숙 의원 재선 겨냥시장 후보에도 1970년대생 합류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포지역 국민의힘은 30대 중반인 박진호 김포갑당협위원장이 홍철호(김포을당협위원장) 전 국회의원과 함께 든든하게 뒤를 받친다.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된 박 위원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국민의힘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다.윤석열 당선인이 예비후보였던 시기부터 일찌감치 캠프와 교감하며 김포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그는 20대 때 이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등 중앙정치를 경험했다. 대선 정국에서는 윤 후보의 청년간담회와 정책세미나, 김포도시철도 깜짝 방문 때 지근거리에서 동행했다. 박 위원장이 이끄는 김포갑당협은 사무국장도 1989년생으로 전국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영파워를 갖추고 전의를 다진다.이 같은 바람을 타고 시의원에는 1981년생인 권민찬 세무사와 1971년생인 황성석 김포갑 선거유세공동본부장이 출마를 예고했다.과천외고와 동국대 세무회계학과 출신인 권 세무사는 2011년 세무사가 된 이후 김포에서 개업한 지 8년 만에 출사표를 던졌다. 영세 소상공인이 대우받지 못하고 힘들게 사업하는 현실을 바꿔보고자 결심을 굳혔다는 그는 1조6천억원에 달하는 김포시 예산을 꼼꼼히 들여다볼 전문가가 시의회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4년 전 지방선거 때 경기도의원에 출마했다가 석패한 황 본부장은 시민과 밀착할 수 있는 시의회 입성을 꿈꾼다. 국민의힘 진영에서 전투력 면으로는 따라올 자가 없다는 평이 오래전부터 나왔다. 2018 지방선거 당시 '황소같은 남자'를 캐치프레이즈로 강행군을 펼쳐 당의 김포득표율보다 많은 표를 얻어낸 저력이 있다.현역 시의원 가운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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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현 김포시의원 '김우종문학상' 詩 신인상 지면기사
'낮에는 주인 없이 날고 있는 그녀를/ 사람들은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밤이 되면 꼬리가 파닥거리는 소리인지/ 바람이 우는 소리인지 그녀가 우는 소리인지/ 눈물 소리가 내 방까지 들려 왔다'.현직 김포시의원이 문학공모전에 시를 출품했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정식 등단했다. 주인공은 김포시의회 오강현(고촌읍·사우동·풍무동·사진) 의원으로, 국어국문학과 출신인 그는 지난 19일 서울 문학의집에서 열린 '제13회 김우종문학상 및 신인상 시상식'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앞서 오 의원은 문학지 '창작산맥'의 2021년 겨울호 신인 공모에 시 '연이 연을' 등 3편을 응모했다. 오 의원은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풍경을 시각화면서 은유적인 의미를 작품에 담아냈다. 창작산맥 발행인이자 시상식을 주최한 김우종 문학평론가는 1960년대 참여문학과 1970년대 이후 민족문학 논의에 영향을 미치고 후학을 양성하며 수많은 작품과 저서를 낸 한국 문단의 거목이다. 수상 직후 오 의원은 "현실, 정치, 문학에 대한 고민을 더욱 치열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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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우리병원, 황흥곤 前교수 '명예원장 영입' 지면기사
김포우리병원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칸소심장센터의 초청을 받아 관상동맥완전폐쇄병변 중재시술을 시연한 황흥곤(사진) 전 건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를 명예원장으로 영입했다.한양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황 명예원장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2년간 박사후 과정(PostDoc)을 마쳤다. 국군수도통합병원 특진실장, 부천 세종병원 내과부장을 거쳐 건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로 재직했던 그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서 명망이 높다.황 명예원장은 고혈압, 협심증, 판막질환 등 심혈관 질환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특히 심혈관 중재적 치료 중 난이도가 매우 높은 관상동맥완전폐쇄증 중재술 분야를 최초로 국내에 소개하고 국제적으로도 많은 발표와 업적을 이루면서 EBS 명의, 동아일보·조선일보 베스트닥터에도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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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의원소송비 지원 추진… 여야 구분없이 '공익적 필요성'공감 지면기사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으로 인해 수사받거나 피소될 시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발의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특권이 없는 시민 대의기관의 견제활동을 안전하게 보장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법률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의회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불거졌다. 오늘 조례안 상정… 차기부터 효력개발사업자 등으로부터 피소 선례전국적으로 30개 의회 조례 운영중 15일 임시회에 발의된 '김포시의회 의원 소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16일 의회운영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통과되면 차기 의회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조례안은 '김포시의회 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하고자 한다'고 목적을 명시했다. 김포시의회에서는 지난 6대와 현 7대 시의회 때 국민의힘 김인수, 유영숙 의원 등이 시정 질의에 나섰다가 개발사업자 및 시청 간부 등으로부터 수차례 피소된 바 있다. 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고소 고발 대상이었으나 이번 조례안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지지하고 있다. 대표 발의자도 민주당 최명진 의원(공동발의 무소속 박우식·국민의힘 김종혁)으로, 시의원 대부분 조례의 공익적 기능에 공감하고 있다.현재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수원시의회와 인천 부평구의회 등 12개 광역·기초의회에 소송비용 지원조례가 작동하고 여주시의회는 지난해 말 통과해 오는 7월부터 실시한다. 전국적으로는 총 30개 의회가 이 조례를 운영 중인데, 서울 영등포구의회처럼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라는 제목으로 소송비용 지원 내용을 담아낸 곳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 많아진다.조례 적용 범위는 회기 중, 상임위(특위 포함), 본회의 등 거의 모든 의정활동을 포괄한다. 지원신청이 접수되면 시의원 2명·시의회 법률 및 입법 고문 1명·변호사 1명·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소송 비용을 지원받게 된 시의원은 각 심급이 끝날 때마다 소송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환수 조항도 있다. 민사소송에서 중대한 과실이 인정돼 패소한 경우, 형사소송에서 유죄판결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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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풍향계] 대선 정국 헌신한 '여성 4인방'… 김포시의회 민주당 비례 경쟁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가 시작된 가운데 김포시의원 비례대표 자리를 놓고 지역당 내 물밑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14일 민주당 김포갑·을지역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포시의회 비례대표로 물망에 오르는 인사는 4명이다. 모두 여성인 이들 후보군은 당의 부름을 기대하며 최근 대선 정국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선거운동에 참여했다.박윤소, 코로나 고통 자영업자 대변신설아, 교육·청소년분야 역할 모색정영혜, 교육현장 활발한 소통 지속한정순, 현안 목소리 내며 지역봉사 박윤소(48) 대한미용사회 김포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대변하기 위해 시의원에 도전한다. 호원대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에서 여성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신설아(52) 김포시학원연합회장은 교육계에 투신한 경험을 발판 삼아 교육·청소년 분야에서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연합회장 외에도 경기도학원연합회 상임이사와 경기도학원안전공제회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정영혜(46) 경기여성리더클럽 회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KBS 등 지상파방송 작가 출신으로 신한대 교양교육대학 강단에 섰던 그는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한정순(51) 금빛누리시민연합회 고문은 연합회를 이끌며 지역에 봉사해온 인물이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와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에도 목소리를 냈던 그는 경기도주민참여예산위원회·김포시대중교통기획단 등에 속해 있다.김포시의회 비례대표는 두 석이다. 기존에 한 석이었으나 2018년 지방선거부터 한 석이 더 늘어 김계순(민주당)·유영숙(국민의힘) 의원이 입성했다. 두 의원은 초선임에도 참신한 조례 발의와 의정연구, 날카로운 시정 견제 등 제7대 시의회에서 맹활약했다. 1번 여성몫… "얼마나 뛰었나 평가" 비례대표 1번은 여성의 정치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여성에게 할당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계순·유영숙 의원과 비례대표로 출발해 여성 최초 3선에 오른 신명순 의장 등이 시의회에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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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공무원노조 "선관위, 지방직 공무원에 선거사무 떠맡기지 말라"
김포시청 공무원노조가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선관위의 운영 미숙을 성토하며 지방직 공무원들을 하급자로 여기지 말라고 항의했다.공무원노조는 14일 선관위를 향한 성명을 통해 "선관위의 무사안일과 무책임함, 아직 사과 한마디 없는 뻔뻔함을 보면서 배신감을 느낀다"며 상황에 따라 선거사무를 거부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천명했다.이들은 "법원도 공무원들의 선거 지원업무는 동의에 기초한 일종의 근로계약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며 "선거사무가 지방직 공무원들의 고유업무냐"고 반문했다.김포시청 공무원노조 성명서업무 분담·비용 지급 등 요구"미수용시 근무 지원 없을 것" 그러면서 "사전투표는 충분히 예견된 문제였음에도 우리 노조와 상의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지방직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며 "지방직 공무원들은 지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의 최일선에서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직 공무원들이 선관위의 '욕받이'로 전락했다고 지적한 이들은 선거사무를 교육지원청·공공기업 직원과 분담케 할 것, 현실적인 비용을 지급할 것, 투표소 설치·철거 및 공보물 분류·발송 등을 용역으로 처리할 것, 선거사무원의 안전대책을 강화할 것 등을 촉구했다.끝으로 공무원노조는 "(선관위의)협조자가 아닌 하급자 대우를 받은 김포시청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더는 선거사무에 지원하지 않을 것을 결의한다"고 경고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인 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청 2층 대강당에 마련된 대화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2.3.4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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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기] 김포FC 성공적 홈 데뷔전… 경기장 분위기 '유럽축구 안부러워'
'우리는 언제쯤 저런 리그를 보유할 수 있을까.'남의 일처럼 여겨졌던 유럽프로축구 동네팀들의 자발적인 팬덤이 김포에서 실현되고 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경기장을 찾은 모든 이들을 흥분케 하는 열기 속에 김포FC가 성공적인 홈 데뷔전을 치렀다.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FC는 지난 12일 오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서울이랜드F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간판 공격수 윤민호와 손석용이 전후반 각각 축포를 쏘아 올렸으나 막판 아쉬운 추격을 허용했다.지역 첫 프로스포츠구단 데뷔 유료관중 2천명 운집원정응원석·장외울타리 바깥서도 관전 뜨거운 열기득점 순간 관중석 함성 진공처럼 울려...귀속감 UP 김포FC의 첫 홈경기는 유료관중 2천61명이 그라운드 양쪽을 가득 메운 가운데 킥오프했다. 김포지역 최초의 프로스포츠 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을 대변하듯 임시주차장과 경기장 앞 도로에는 차량 800여대가 몰렸다. 전광판 아래 원정응원석까지 김포시민들이 들어차고 표를 구하지 못한 수백명은 장외 울타리 너머에서 경기를 지켜봤다.이날 경기는 일찍이 김포에서 볼 수 없었던 대형이벤트였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경기장 안팎 곳곳에 진행요원과 보안요원, 의무요원 등이 배치됐고 90분 내내 쏟아지는 장내 아나운서들의 멘트는 흥미를 극대화했다. 경기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됐다.외지에서 이주한 비율이 상당함에도 김포시민들은 한마음으로 김포FC를 응원했다. 김포의 득점 순간에는 함성과 북소리가 경기장 안을 진공처럼 울려댔다. 시민들의 귀속감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했던 김포FC의 프로리그 진출 취지가 시각화하는 광경이었다.경기 내용도 수준급이었다. "빠르다. 잘한다"는 감탄이 관중석에서 끊임없이 나왔다. 기선은 김포FC가 제압했다. 전반 22분 문전 혼전 중 상대 수비수 머리 맞고 떨어진 공을 권민재가 헤더로 연결, 윤민호가 트래핑 후 논스톱 왼발슛으로 득점했다.2승1무1패 리그 공동2위 등극, 손석영은 득점 선두다음달 골대 뒤편 1천280석 추가해 총 5천석 완성 두 번째 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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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범 김포시 부시장, 軍 철책 철거 현장 방문 지면기사
허승범 김포시 부시장이 최근 관계부서와 함께 군 경계철책 철거사업 현장을 찾아 철거 이후 계획을 논의했다.김포시는 지난해 한강(전류리포구~서울시 경계)·염하(초지대교~인천시 경계) 일대 철책 철거사업을 착공했으며 철책을 걷어낸 자리에 산책길과 자전거길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강구간은 일산대교에서 전류리포구까지 8.7㎞에 설치된 2중 철책 중 도로변 철책을 제거하고, 김포·강화해협인 염하구간은 초지대교에서 인천시 경계까지 6.6㎞ 철책을 대부분 철거한다.시는 본격적인 철거에 앞서 군 당국과 협의했던 작전보완시설 설치를 현재 마무리 중이다. 또 한강둔치 활용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하천기본계획상 보전지구 지구지정 완화를 병행하고 있다.허 부시장은 "철책 철거에 따른 혜택이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기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겠지만 차근차근 풀어가면 시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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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김포시 작년 고용률 60.8% '역대 최고' 지면기사
지난해 김포시 관내 취업 인구수와 고용률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통계청에 따르면 김포의 2021년도 취업인구는 24만8천900명으로 전년보다 7.8% 상승하면서 고용률(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중)이 60.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20년 사이에 김포지역의 고용률이 60%를 넘은 것은 2016년(60.5%)과 2019년(60.6%)뿐이다.지난해 김포에서는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일제히 증가했으나 15~29세 청년층은 전년 대비 0.01% 감소하고 청년고용률은 2.1%p 하락한 41.1%로 조사됐다.청년층을 제외한 전반적인 고용지표는 호조세로 실업자 수는 2020년 1만1천900명에서 지난해 9천100명으로 실업률이 1.4%p 줄었다.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극복방안으로 취업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골목상권 수호를 위해 공공배달앱 연동 지역화폐 사용을 확대한 바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