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협회(회장·김동훈)는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35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어 '서민 울린 대국민 사기극 전세자동차 원카'를 단독 연속보도한 경인일보 경제부 김준석 기자와 사회부 김동필 기자에게 지역취재보도 부문상을 수여했다.
경인일보는 지난해 11월20일 '보증금 보호할 안전장치 하나 없는 전세자동차' 등 첫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총 19편의 관련 기사·사설 등을 게재해 전세자동차 업체 원카의 사업구조가 지닌 위험성을 공론화시킨 바 있다.
이에 수 천만원의 보증금을 내고도 지급 보증은커녕 차량마저 받지 못하는 계약자 등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더 커질 수 있었던 피해 규모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재 경찰 수사와 정부의 대책 마련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