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 붕괴… “1명 연락두절, 1명은 고립돼 구조요청”
2025-04-11
-
참사 발생한 무안공항, 바다·논밭 착륙 어려웠던 이유는
2024-12-29
-
[경인 Pick] 교육정책 불신에도… 용인외대부고 경쟁률 전국 1위
2025-01-20
-
[팔도건축기행·(33)] 여주박물관 ‘여마관’
2025-04-28
-
[단독] 경기남부청, 탈세액 수천억대 불법 액상담배 업체 압색 등 수사
2025-02-16
최신기사
-
‘자율주행차량’ 광교 누비는… ‘ITS(지능형교통체계) 초연결도시’ 수원으로 간다 지면기사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이미 우리 일상 곁에 있다.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확인한 뒤 정류장으로 출발하고, 내비게이션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경로를 찾아줄 정도로 똑똑해졌다. 차량을 운전하는 동안 주행보조장치가 차선 유지를 돕고,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할 수 있는 요금소도 늘어났다. ITS 기술이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만큼 미래 교통 발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다. 궁금하기만 한 교통의 미래를 미리 들여다볼 좋은 기회가 있다. 바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다. 아태 지역 회원국의 고위 관계자와 산업
-
교육
경기대 ‘비정년 교수’ 정규직 가능성 열려 지면기사
경기대학교에서 정년 보장 없이 임용된 계약직 교수(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4월 15일자 7면 보도 등)을 명시한 교원인사규정 개정안이 일부 수용됐다. 15일 경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학교법인 경기학원 이사회에서 교원인사규정 개정안과 부속 전문영역중점교원 규정 개정안이 논의됐다. 이 가운데 ‘비정년트랙 교원을 정년트랙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조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환 비율이나 절차, 대상 등에 관한 세부 규정은 추후 별도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현재
-
교육
“전환할 수 있다” 명문화… 경기대 비정년교원 전환 규정 근거 마련
경기대학교에서 정년 보장 없이 임용된 계약직 교수(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명시한 교원인사규정 개정안이 논의 끝에 일부 수용됐다. 학내에서 찬반 의견(5월15일자 2면 보도)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정규직 전환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데 의미가 있지만 실제 전환 방식이나 범위는 추후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15일 경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학교법인 경기학원 이사회에서 교원인사규정 개정안과 부속 전문영역중점교원 규정 개정안이 논의됐다. 이 가운데 ‘비정년트랙 교원을 정년트랙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이
-
[여러분 생각은?] 비정규직 교원, 정규직 전환 ‘몸살’ 지면기사
경기도 내 한 사립대학이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일반교원 전환 여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내 갈등으로 비화한 전환 문제의 이면에는 ‘형평성’ 논란이 있다. 경기대학교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일반교원 ‘전환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경기대 485명의 교원 중 326명은 일반교원이고 159명은 비정년트랙전임교원(이하 전문교원)이다. 일반교원 대비 절반 정도의 임금을 받는 전문교원이 집중적으로 채용된 건 2015년부터 2020년 사이다. 이들은 교육·연구·산학 등 중점 분야에서 일반교원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했고 이
-
[미래사회포럼] “약한 해군력이 가져온 치욕의 역사… 다가올 격랑 대비책 선진해군 육성” 지면기사
14일 미래사회포럼 13기 강연에 나선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전 합동참모의장)은 ‘해양안보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해군사관학교 31기로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차장, 합동참모의장 등을 역임한 최 회장은 해군의 일반현황, 국가와 해군력, 해양 안보환경, 미래 해군의 임무와 역할 순으로 강의를 진행해 나갔다. 4만1천명의 해군과 2만8천명의 해병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해군은 수상함, 잠수함, 항공기, 해병대 등으로 빈틈없이 전력을 갖추고 국가를 수호하고 있다. 최 회장은 역사적으로 해상을 지배한 세력이 패권을 쥔
-
비정년트랙 교원 ‘전환규정안’ 심의 D-1… 학내 갈등 고조된 경기대학교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일반교원 전환(4월 15일자 7면 보도 등)을 심의하는 경기대학교 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학내에서 신중한 판단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환 규정이 공개된 지 불과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숙의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인데 처우 개선을 위해 일반교원 전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황에서 이사회의 판단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경기대학교 교수 70여명은 대학본부 앞에서 ‘교원 인사규정 개정안’과 ‘부속 전문영역 중점교원 교정 개정안’의 이사회 상정을 비판하며 전환규정안 통과 유보를 요구했다. 경기대학교에는 48
-
예술적 상상력 펼칠 17개 무대… 시민들 연극愛 빠진다 지면기사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싱그러운 숲 속의 파티가 열린다. 오는 17~18일 열리는 파티의 제목은 ‘2025 수원연극축제’다. 새로운 예술을 경험하고, 일상 공간과 삶을 돌아볼 기회를 갖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축제다. 수원시가 관객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할 17개 작품을 준비했다. 초록빛 숲을 배경으로 한 탁트인 무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공간마다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져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일 년에 한 번 펼쳐지는 숲 속의 파티를 최대한 즐기려면 예습은 필수다. ■피날레 ‘불의 정원’
-
연무대부터 김세환 집터까지… 곳곳 민중 저항의 역사 ‘염원 되밟기’ 지면기사
일제 강점기 격렬했던 수원 지역 저항의 역사는 10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구도심 곳곳에 남아 있다. 총칼 앞에서도 독립을 향한 굳은 의지를 지켰던 의인들은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근대 건축물과 공간에 그대로 새겨져 있다. 수원시가 만든 근대 인문기행 중 대한독립의 길은 총 4.5㎞가량을 둘러보는 데 넉넉하게 3시간가량이 소요된다. ■ 만세 운동의 기억, 연무대~방화수류정 독립의 길 코스의 시작은 ‘연무대’다. 지금의 평온한 모습과 달리 100여년 전 이곳 연무대에는 독립을 염원하는 민초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수원 장날이었던
-
문화향기 물씬 북카페… ‘인생 책’ 만나 행복 펼치다 지면기사
수원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인문공간이 만들어졌다. 팔달구 우만동 수원시 평생학습관 1층에 ‘수원 지관서가’다. 수원 지관서가는 인문과 문화로 행복을 성찰하는 북카페 형식의 복합 인문 문화공간으로 일상의 분주함과 끊임없는 생각을 멈추고 고요한 마음과 지혜의 눈으로 세상과 나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은 ‘지관(止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원 지관서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 열린다. 원래 2개 층이던 공간을 세로로 길게 터서 시원한 층고를 자랑하는 메인 공간은 대형 바 테이블과 서가가 마련
-
[팔도건축기행·(33)] 여주박물관 ‘여마관’ 지면기사
여주를 흐르는 남한강에는 ‘마암’(馬巖)이라 불리는 바위가 있다. 2016년 개관한 여주박물관 ‘여마관’이 바로 마암이라는 이름의 근원이 되는 검은 말 여마에서 따왔다. 여마관은 검은 말이 솟아난 것처럼 검은 빛을 띤 건물이 강 위에 노출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