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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기남부청, 탈세액 수천억대 불법 액상담배 업체 압색 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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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사진전 열어' 5·18 민주화운동' 기억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둔 16일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획사진전'을 열었다.이번 사진전은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5·18 기념재단에서 후원한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사진 30점이 도청 1층 로비에 전시돼 18일까지 도민들과 만난다.염종현 의장은 "역사는 저절로 진보하지 않는다"면서 "오늘날 우리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꿈꿀 수 있는 것이 권력의 폭력과 억압에 굴하지 않는 평범한 시민의 용기와 의지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 역사 위에서 가능했음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남종섭 대표의원은 "독재에 맞서 싸우다가 희생되고 고립되었지만 가진 것 서로 나누며 함께 했던 광주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면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일굴욕외교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를 반드시 우리가 애타게 찾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 기획사진전을 열었다./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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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현장중심 수소산업 역량강화 공직자 교육 지면기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최근 도 및 시·군 수소에너지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수소 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수소산업 일선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해 도내 수소산업 육성 및 발전, 안전관리 등에 관한 도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특히 올해에는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수소생산, 운송, 활용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에서의 교육을 추가함으로써 담당자들이 수소 산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할 수 있었다는 것이 특징이다.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교육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수소산업의 지속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소 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경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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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10월까지 '외국인 노동자 숙소 소방시설' 100% 설치한다
경기소방이 올해 들어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사업장에 설치를 독려해 설치율을 87%까지 끌어올렸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휴업 등을 제외한 도내 외국인 노동자 숙소가 있는 사업장은 1만 5천462곳이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곳은 1만 1천413곳으로 설치율은 73.8%였지만 4개월간 주택용 소방시설 집중 설치해 2천25곳이 추가되며 설치율이 87%까지 올랐다.소화기·화재경보기 무상 보급현재 87%까지 설치율 올려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들어 도내 외국인 노동자 숙소 478곳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했다. 이는 당초 200곳에 소방시설을 보급한다는 기존 설치 목표를 240%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에 따라 경기소방은 당초 연말까지 추진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말까지 100%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전용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설치율 조기 달성이 가능했던 것은 각 사업장에서 소방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동참해준 덕분"이라며 "10월까지 모든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소방이 도내 외국인 숙소에 화재 경보기를 설치하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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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춘천 가는 기차 될까 지면기사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남양주 지나, 가평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인천대 입구)에서 서울 용산을 거쳐 경기도 남양주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의 가평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노선도 참조강원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을 경기도를 넘어 춘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국가철도망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공식 건의한데 따른 것인데, 이럴 경우 가평역 신설도 유력해져 경기도의 동서를 GTX가 관통하게 된다. 강원도, 연장 건의 '가평역' 유력사전타당성 조사도 '경제성 있다'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는 최근 공동으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했는데, GTX-B 열차가 남양주 마석∼춘천 구간을 하루 92회 운행할 경우 비용편익비율(B/C)이 1.12로 나왔다. B/C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는 의미다. 마석역부터 가평을 지나 춘천을 잇는 구간은 기존 경춘선 선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이 부분이 경쟁력이다.연장 여부는 빠르면 올 상반기 중 결정된다. B 노선의 경우 민자구간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 착공이 목표인데, 가평 및 춘천 연장 계획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道, 가평군 의견 듣고 입장낼 듯서부광역급행 연결시 부천~가평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5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GTX-B노선 연장 검토를 요청했다. 경기도 역시 가평군의 의견을 들어,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한편 GTX-B 노선의 경우 정부가 최근 예타를 진행키로 공식 발표한 서부권광역급행철도(5월10일자 1면 보도)와도 관련이 깊다.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경우 부천에서 서울 도심 구간은 기존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으로 연결되는데, 이럴 경우 부천에서 가평으로의 이동까지도 가능해진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경인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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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분단의 기억·(8)] 캠프 스탠리 옛 기지촌 '의정부 뺏벌마을' 지면기사
뺏벌마을을 이렇게 설명해보면 어떨까. '빼뻘은 주름이다', '빼뻘 마을 산은 도봉산보다 좋다', '빼뻘 마을은 사람과 사이에 풋풋한 정이 있는 곳', '처음처럼 왔다가 빼뻘처럼 가는 거지'.15일 의정부시 고산동 508-75번지 뺏벌마을을 찾았다. 실은 저 문구는 뺏벌마을에 만들어진 예술가와 주민의 공간 '빼뻘보관소' 창문에 적힌 글귀들이다. 하나하나 차근히 설명해보자.의정부시 고산동 일대 6만7천여㎡에 걸쳐 건물 130여채, 490여명의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이 뺏벌마을이다. 미군 캠프 스탠리 후문을 기점으로 형성된 기지촌인데 부대가 산 위에 있어 가파른 언덕배기에 좁다란 길목을 따라 상점들이 죽 늘어서 있다.한때 이태원 방불… 미군 떠나며 쇠락고산동 일대 130여채·490여명 거주중토지의 대부분 '전주 이씨 문중' 소유주민들 땅값 치를 형편 안돼 세입자로 예술가들과 연대, 마을 기록하고 지켜다양한 삶의 흔적 SNS 'ㅃㅃ보관소'에'처음처럼 왔다가 빼뻘처럼 가는 거지'이들의 노력에도 위태로운 기억·역사1960년대부터 형성됐는데 2006년 평택기지 건설이 결정된 이후 미군 대다수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뺏벌마을도 쇠락하기 시작했다. 송산로 남쪽에 위치한 마을은 동서방향으로 긴 형태에 마을 서쪽 끝엔 캠프 스탠리로 이어지는 문이 있다.좁은 골목·작은 상점은 서울의 이태원이나 해방촌을 떠올리게 한다. 구릉에 자리 잡은 마을은 수락산 도정봉과도 이어진다. 영어로 표기된 상점의 간판과 메뉴를 보건데 평소 미군 이외에 마을을 찾는 외지인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미군기지 이전 이후 급격한 쇠락기를 겪고 있는 마을은 마을 턱 밑까지 밀고 들어온 고산지구의 고층 아파트와 대비된다. 마을 능선에서 바라본 풍경이 초현실적이다. 60년대 풍경을 간직한 골목 사이로 비친 브랜드 아파트들은 서로 다른 2개의 사진을 합성한 것 같은 착각을 부른다.뺏벌의 유래는 배나무가 많은 마을이라는 설과 한 번 들어오면 발을 못 뺀다는 두 가지 뜻으로 전해지는데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뺏벌마을은 '빼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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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 북한군 묘지' 평화공간 조성, 성과없이 해지 수순 지면기사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북한군 묘지'(옛 적군 묘지)를 평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국방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이 4년여 만에 해지된다.도는 국방부와 협의 끝에 2019년 3월 체결한 북한군 묘지 관리 이관 업무협약을 해지하기로 하고 현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당시 협약은 국방부가 관리하던 북한군 묘지를 경기도로 이관하는 대신 상응하는 토지를 경기도로부터 넘겨받는 내용이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방부 소유 북한군 묘지 4만여㎡와 경기도 소유 포천 승진훈련장 부지 96만여㎡를 교환하는 논의를 진행했다.그러나 북한군 묘지 관리 업무가 국가 사무에 해당하는 등의 이유로 공유재산 관련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 협약 해지 수순을 밟게 됐다.도 관계자는 "지난 4년여 동안 아무런 성과가 없어 협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현재 해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북한군 묘지는 6·25 전쟁 직후 전국에 산재한 적군 묘지를 1996년 7월 한 곳에 조성한 곳이다. 처음에는 '북한군·중국군 묘지'란 명칭으로 관리했으나 2014년 중국군 유해를 중국으로 송환한 뒤 북한군 묘지로 명칭이 바뀌었다.현재 북한군 묘지에는 6·25 전쟁 때 북한군 유해와 1·21 청와대 습격 사건 때 사살된 공작원, KAL 858기 폭파범, 남해안 침투 공작원 등 800여 구의 유해가 묻혀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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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ESG경영위원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3년 제1회 GH ESG경영위원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지난해 발족한 ESG경영위원회는 ESG 분야별 학계 전문가 및 고객 대표 등 8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공사의 ESG경영 및 운영계획 등 중요사항에 대해 심의·의결, 자문,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2023년 ESG혁신경영 추진계획(안)'을 의결하고, 부서별로 도출한 85개 ESG세부이행과제 중 중점 토의과제 3건을 보고한 뒤 심층 토의 및 자문을 진행했다.특히 중점 토의과제로 GH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 장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몽골 대기오염 원인 지역(게르촌) 재개발 업무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및 사업영역 다각화 기회 마련 등을 다뤘다.GH는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ESG혁신경영에 외부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투명성을 확보하여 ESG혁신경영 실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ESG경영위원회가 친환경, 상생, 투명공정을 실천하고 85개 세부이행과제를 추진하는 데에 방향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GH, ESG경영위원회 개최/G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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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중소기업 '유럽 수출 길' 열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남양주시, 양주시, 파주시와 함께 '2023 유럽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784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를 거뒀다.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과 오스트리아를 직접 방문해 바이어와 1대1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직접상담이 어려운 기업은 온라인 화상상담을 활용하여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상담에는 남양주시 1개 사, 양주시 1개 사, 파주시 5개 사 등 7개 사가 참여했으며, 마드리드와 빈의 현지 바이어와 57건 784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과 23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참가기업 중 ㈜토우테크는 스페인에서 3건, 오스트리아에서 3건 등 총 6건의 현지 상담을 진행했으며, 스페인 소재 C사·오스트리아 소재 R사와 상담 현장에서 15만 달러 상당의 초도물량 수출 계약을 성사하기도 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023 유럽 시장개척단 상담회 참여 기업과 바이어가 현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경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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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출산 대책으로 '둘째 출생' 초점
경기도가 저출산 대응 정책을 만들기 위해 도지사와 도민참여단이 참여하는 가칭 인구 2.0 위원회를 발족한다. 위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월 1회 정기위원회를 직접 주재할 계획이다.위원회는 둘째 출생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첫째아 출생은 결혼이라는 복합적인 문제가 더해지지만 둘째아 출생은 정책적으로 장애요인을 제거해준다면 저출생 문제의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위원회의 도민참여단 인력은 '출생, 육아, 돌봄의 현장에 있는 도민', '가족친화경영인증기업 대표', '사회학자(인구학), 육아정책, 청년·일자리 전문가' 등 200명 규모로 한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결혼, 임신·출생, 육아, 초등돌봄 현장에 있는 도민의 목소리가 저출생 대응 정책의 나침반이 되어 복잡한 저출생의 실타래를 풀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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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연구용역' 들어간다
경기도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사전 절차에 나섰다.15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도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시군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공모를 진행해 고양 JDS지구와 안산 사이언스밸리를 대상지로 선정했다.고양 JDS지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접근성이 좋고 킨텍스,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관광문화단지 등의 우수한 인프라와 일산테크노밸리를 품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와 고양시는 JDS지구에 추가로 반도체, 바이오산업 등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기북부의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안산 사이언스밸리는 서울 서남부에 위치하며 서울과 인천공항이 가깝다. 한양대학교를 중심으로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혁신 파크(ERICA Innovation Park)' 및 안산 강소개발연구특구 지정 등 연구개발 분야에 특화됐다. 도와 안산시는 이 지역에 조력,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연구용역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고양 JDS 및 안산 사이언스밸리 등 2개 지구 총 30.4㎢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