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9일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진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인천시민과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참여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꼽히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대회도 함께 치러진다.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인천시, 대한육상연맹, 인천소방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후원한다.
29일 인천대 '하프·10·5㎞ 코스'
참가자 완주메달·기록증 등 제공
비대면 '119원 기적런' 30일까지
코스는 청명한 가을 날씨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도심 숲을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운동장으로 집결한 뒤 9시부터 코스별로 출발한다. 하프, 10㎞, 5㎞ 순이다.
하프코스는 인천대에서 출발해 솔찬공원삼거리~잭니클라우스 사거리~힐스테이트레이크2차아파트~송도랜드마크씨티10호근린공원(1차반환)~힐스테이트레이크2차아파트~잭니클라우스 사거리~솔찬공원삼거리~블루오션골프클럽~인천글로벌캠퍼스(2차반환)~블루오션골프클럽~솔찬공원을 거쳐 인천대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10㎞ 코스는 인천대~솔찬공원삼거리~잭니클라우스 사거리~힐스테이트레이크2차아파트~송도랜드마크씨티10호근린공원(1차반환)~힐스테이트레이크2차아파트~잭니클라우스 사거리~솔찬공원삼거리~인천대(골인)로 구성됐다. → 위치도 참조

5㎞ 코스는 인천대(출발)~솔찬공원삼거리~솔찬공원~꿈꾸는공원(반환)으로 이뤄졌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번호표, 책자, 완주메달, 기록증, 기록칩(5㎞제외)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119원의 기적런' 비대면 코스는 이달 30일까지 참가자가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하프, 10㎞, 5㎞ 코스를 뛰며 기록을 측정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19원의 기적런'은 화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된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의 비대면 대회다.
자세한 사항은 마라톤대회 사무국(032-872-9000)으로 문의하거나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s://songdorun.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