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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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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법조계 ‘헌정 파괴’ 지적… 대통령 내란죄 가능성도 제기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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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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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넣는 순서대로 분양… 계약자들 ‘초치기 수법’에 당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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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서 메르스 의심 환자 검체검사, 폐렴·B형독감 확진… 코로나 아냐
2025-02-20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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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해서” 초등생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친부… 징역 12년 지면기사
훈육을 이유로 11살 아들을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검찰 구형보다 많은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최영각)는 1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A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출소 후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통과 두려움으로 도망가는 피해 아동을 쫓아가며 폭행을 계속했다”며 “피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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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산책로·수변공원 해충 관리 일원 ‘끈끈이 현수막’ 설치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산책로나 수변 공원 등에 ‘끈끈이 현수막’을 설치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와 유해 해충 관리에 나선다. 친환경 끈끈이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끈끈이 액을 도포해 해충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친환경 방제 방법으로, 인체에도 무해하다. 서구는 끈끈이 현수막 게시를 비롯해 친환경 방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조치가 각종 위생·해충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서구는 말라리아 환자 다발생 지역이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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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에프알 회장, 취약계층 지원 가톨릭관동대 성모병원에 2천만원 지면기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주)한준에프알 이승준 회장이 병원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의료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국제성모자선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국제성모자선회는 취약 계층 환자의 진료비와 의료 소모품 지원을 위해 2014년 설립된 자선회다. 지난 13일 병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원목실장 방성수 신부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어머니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을 때 의료진의 헌신이 가족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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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서 보호 중인 10대 청소년 폭행한 경찰관… 선고유예 선처 지면기사
지구대에서 보호 중이던 10대 청소년이 소란을 피우자 머리를 누르는 등 폭행한 전직 경찰관이 법원의 선처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2개월과 자격정지 1년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4일 밝혔다. 선고 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2년의 유예 기간 중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면 선고를 면하는 판결이다. A씨는 지난해 1월 11일 오전 2시36분께 인천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면서 보호 조치 중이던 10대 B군의 머리채를 잡고 몸을 누르는 등 폭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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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 욕심에… 개선 없는 1.2m 등하굣길 지면기사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천 한 학교 통학로를 개선하는 사업이 수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학로를 주차공간 등으로 쓰는 주민들의 반발 때문인데, 최근 아파트 건설 등으로 이 일대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학부모와 학교 측의 대책 마련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신현여자중학교 일원 통학로(보도)는 가장 좁은 지점의 폭이 1.2m에 불과하다. 학생 2명이 나란히 걷지 못할 정도다. 이 비좁은 통학로는 하루 1천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이용한다. 지난 12일 등교시간에 가보니 좁은 보도에서 내려와 양방향으로 달리는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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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드론 활용 비닐하우스 차광제 도포사업 호평 지면기사
인천 강화군이 드론 기술을 활용한 비닐하우스 차광제 도포사업을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강화군은 여름철 비닐하우스 내부온도를 낮추기 위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차광제 도포사업을 마련했다. 햇볕이 강한 한낮에는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가 40℃ 이상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차광제 도포가 필수적이다. 강화군은 특히 드론을 활용한 차광제 도포 작업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있다. 이전에는 농업인들이 직접 비닐하우스 위에 올라가 분무기로 차광 페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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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갤러리’서 10대 접촉·성행위… 20대 2명 징역형 지면기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DC INSIDE) 내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난 10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20대 2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손승범)는 13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8년을, B(26)씨에게는 징역 7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출소 후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7년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이들의 다른 공범 1명은 먼저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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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 오는 20일 개막 지면기사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된 ‘계양구청장배 양궁대회’가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시아 최초 실외 국제 오픈 양궁대회다.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인천9경 중 하나인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 슬로건은 ‘Aim Together, Fly Further 계양 2025’, ‘함께 쏘고, 더 멀리 날다. 계양에서 세계 양궁의 미래가 시작됩니다’이다. 20일 오후 4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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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형마트 공사현장서 노동자 추락… 얼굴 부상
인천 한 대형마트 공사현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크게 다쳤다. 지난 12일 오후 2시55분께 인천 남동구 대형마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30대 노동자 A씨가 5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손목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그는 천장 덕트(공기 조화 시설) 설비 작업을 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는 손목 골절, 안면부 열상,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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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명무실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주민 방청땐 효용성 향상될듯” 지면기사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장 등의 자격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근거가 인천에서도 속속 마련되고 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개최의 강제성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 해법으로 인사청문회에 주민 참여를 높여야 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각 지방의회는 지난 2023년 3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권한이 생겼다. 대상은 지방공단의 이사장,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 등으로, 인사청문회의 절차와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은 지자체마다 조례로 정할 수 있다. 인사청문회는 공공기관 수장들의 전문성과 도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