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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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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식빵·상한 복숭아… 어린이집 간식에 학부모들 '공분'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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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법조계 ‘헌정 파괴’ 지적… 대통령 내란죄 가능성도 제기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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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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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넣는 순서대로 분양… 계약자들 ‘초치기 수법’에 당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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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광장서 만난 시민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지면기사
“같은일 반복없도록 수사·재판을” “갈등의 골 해소 통합 첫걸음되길” “서민·사회 약자 돌보는 지도자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분노해 수개월간 광장 등 거리로 나왔던 시민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입을 모았다. 윤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지난 4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6번 출구 일대에 모인 시민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얼싸안고 서로 눈물을 닦아주던 시민들은 ‘만세’를 부르며 민주주의 회복을 자축했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민들은 국회와 헌법재판소 등을 오가며 윤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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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 환자 심신 회복 위한 ‘숲크닉’ 진행
근로복지공단은 경인지역 14개 기관장과 함께 경기요양병원에서 산업재해 환자의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한 숲크닉(숲 치유 프로그램)과 식목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숲크닉은 산재를 겪은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재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숲크닉에 참여한 산재 환자들은 전문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속 명상, 산림욕, 여러 나무와 새소리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숲속에서 진행된 심리 상담과 명상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유도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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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파면] ‘파면의 순간’ 감격의 눈물과 격앙된 울분 교차 지면기사
헌법재판소와 관저에 모인 시민들 안국역 주변 1만여명 “한국, 새로 시작” 휴대전화로 역사적인 순간 기록 담아 한남동에 모인 1만5천명 “말도 안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더 결집 할 것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는 순간 인파가 몰린 거리는 감격의 눈물과 분노의 눈물이 뒤섞였다. 4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6번 출구 주변은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전날 밤부터 이곳을 지켰거나 이른 아침에 합류한 시민 약 1만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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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탄핵 인용’ 헌재 결정의 순간에 감격·분노 뒤섞인 거리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는 순간 인파가 몰린 거리는 감격의 눈물과 분노의 눈물이 뒤섞였다. 4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6번 출구 주변은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전날 밤부터 이곳을 지켰거나 이른 아침에 합류한 시민 약 1만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주권자의 명령이다 만장일치 파면하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들은 선고 전 횡단보도에 ‘민중이 꿈꾸는 거리다’, ‘아침이여 오라’ 등의 문구를 분필로 새기며 탄핵 인용을 기대했다. 선고 10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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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불복” vs “환영” 尹 파면에 극명히 엇갈린 탄핵 찬반측 현장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헌법재판소에서 이뤄지자 탄핵 찬성측은 환희로, 반대측은 울분으로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4일 오전 11시22분께 헌재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 탄핵 선고 결정을 내리자 한남동 관저 앞에 있던 시민들은 격앙된 채 울분을 쏟아냈다. 한 시민은 태극기를 들고 “말도 안돼”라며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 다른 시민은 “판결에 불복한다”며 “광화문 광장에 내일(5일) 천만 시민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고, 한 시민은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며 “8대0으로 파면할 이유는 없다”고 헌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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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헌재] “반드시 8대0 탄핵” vs “대통령 오후엔 산불 현장에 계실 것”
‘탄핵 심판 선고일’ 안국역 6번 출구 인근 긴장 고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시민들이 속속 헌법재판소 앞으로 집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안국역 6번 출구 인근은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집회에 참여한 탄핵 찬성 측이 지키고 있었다. 전날 밤부터 이곳에 모인 수백여 명의 시민은 이른 아침부터 ‘윤석열 파면’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쌀쌀한 아침 기온에 담요를 두르거나 두꺼운 외투를 입고 11시에 있을 선고를 기다렸다.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김별(32)씨는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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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초치기 분양 피해자들 “꼬리 자르기” 분통 지면기사
시행사 직원만 송치·대표 불송치 “몰랐을리 없어, 철저한 수사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이른바 ‘초치기’ 수법의 불법 분양에 속은 피해자들이 시행사 대표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경찰에 요구했다. 피해자들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시행사 직원인 40대 남성 A씨가 송치된 사건과 관련해 최근 인천서부경찰서에 이의신청서를 냈다. 경찰은 지난해 7월께 “시행사의 초치기 분양으로 피해를 봤다”는 고발장 17건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3월27일자 6면 보도) 고발장을 낸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께 검단신도시 ‘KR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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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서 현장소장 협박하고 돈 뜯은 노조 간부들 유죄
건설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요구하며 건설사 현장소장을 협박하고 현금을 뜯은 노동조합 간부들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모 노동조합 지부장 A(56)씨 등 간부 5명에게 징역 4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40~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노동조합 지회장 B(39)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 등은 2022년 2월~8월 인천 서구와 경기 부천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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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이달부터 행정체제 개편·명칭변경 주민 설명회 개최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행정체제개편 및 서구 명칭변경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이달부터 권역별로 진행한다. 내년 7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중구 내륙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합쳐지고, 중구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재편된다. 서구는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검단구’와 분리된다. 이에 서구는 행정체제 개편 방향과 지역 명칭 변경 추진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준비했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4일(금) 가좌청소년센터 ▲8일(화)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10일(목)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 ▲11일(금) 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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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인천시민단체 “전자칠판 납품 비리, 성역없는 수사” 촉구 지면기사
“혈세 낭비 감시해야할 시의원들 시의회·교육청 부실행정에 책임”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최근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인천시의원 2명이 구속되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역대, 인천YMCA 등 16개 시민사회단체는 2일 공동 성명을 내고 “수사당국은 인천시교육청 전자칠판 납품비리에 더 연루된 자들이 없는지 성역 없이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구속한 신충식(무소속·서구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