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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의장협의회(의장·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는 지난 26일 제165차 정례회의를 맞이해 K-water 한탄강 홍수조절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의장협의회원 31명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한탄강댐물문화관, 댐 시설 현황 및 댐 정상을 견학하고 한탄강홍수조절댐 운영관리 현황 등을 청취했다.

김기정 의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여름철 폭우로 인한 재난재해가 많이 우려되는데 한탄강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홍수예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K-water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K-water 연천포천권지사 나봉길 지사장은 "한탄강댐은 홍수기 하류 피해 예방을 위한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수기 전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금번 장마 기간에도 최적의 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탄강홍수조절댐은 1990년대 임진강유역 대규모 수해 발생을 계기로 건설된 홍수조절 전용댐이며 2.7억㎥의 저수용량(홍수조절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