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7일 우정사업본부가 발표한 동두천우체국 축소 및 양주 통합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를 담은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김승호 의장 및 의원들은 "동두천우체국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동두천의 역사와 함께해온 우리의 자존심"이라며 "동두천은 70년이 넘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앞장서 희생해온 지역으로, 이번 계획은 지역의 희생을 외면한 채 또 다른 불편과 피해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동두천우체국의 역할과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2024.6.7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사진/동두천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