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청년 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아울러 시는 청년참여 제도화를 통해 현실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한다.

2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년정책박람회 개최 ▲신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조성 및 운영 ▲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본격 추진 ▲대학일자리 플러스 센터 사업비 지원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청년이 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과의 소통을 위한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를 설치 운영해 왔으며, 지난 24일 올해 첫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현재 활동 중인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구성된 4기로, 청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촉직 위원 15명과 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위원회는 올 한해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글로벌 청년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 등 총 4개 분야, 6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예산만 286억원이 책정됐다.

지난해에는 안산시는 청년들의 주거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 해소에 중점을 두고 ▲전·월세 계약 동행서비스 ▲정리정돈 컨설팅 ▲1인 가구 안심키트 지원 ▲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시범 사업 등을 펼쳐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이 혁신의 주체가 돼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단순히 공감하는 것을 넘어 청년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는 청년들의 주거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전·월세 계약 동행서비스 ▲정리정돈 컨설팅 ▲1인 가구 안심키트 지원 ▲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시범 사업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활동을 중점 추진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