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와 제과전문그릅 크라운해태가 전통문화 및 국악 콘텐츠 제작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3일 크라운해태와 서울남산국악당 1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문화예술 인적자원 발굴·육성 및 행복경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융합 문화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국악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대중과 더욱 가까운 예술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및 경연대회 개최, 한음(국악) 콘텐츠 제작,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협력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예대 유태균 총장은 “서울예술대학교는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도 “크라운해태는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