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교육장 임정모)은 지난 8일 먹는물과 공기질 등 학교환경위생 분야 정보공시 입력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교 행정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교 환경위생관리 분야 정보공시는 학교의 교육여건 중 학교환경위생관리 전반의 주요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로, 그동안 각 학교는 담당자가 학교의 공기질 및 수질검사 관련 정보를 직접 입력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도입된 4세대 나이스(NEIS)시스템의 입력 방법이 기존 대비 복잡해 학교 현장에서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현장요청을 반영 직접 입력을 시도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정수기·옥내급수관·저수조 수질검사 결과를 포함한 23개 항목의 환경점검 자료를 학교 대신 입력함으로써, 각 학교는 결과 확인만으로 정보공시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은 학교의 실제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큰 효과를 가져왔고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공기질 측정 통합지원, 먹는물 수질검사 통합지원 등 지속적인 현장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작은 부분이라도 학교 구성원이 업무경감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업무가 있다면 지속적인 학교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지원업무의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