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12일까지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있는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갤러리에서 ‘연천에서 다시 꽃피우는 개성음식’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개성식문화 및 의례음식문화 발굴·전승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9일 개막한 전시를 통해 군은 개성 돌상부터 제례음식과 사계절 밥상을 선보였고, 개성의 식문화와 및 의례 음식문화를 느끼게 해주었다.
군 관계자는 “개성음식의 맛과 멋을 재조명하고 왜 연천에서 개성의 식문화를 미래의 무형유산으로 계승하고 전파하려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숙자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식의 뿌리인 개성음식의 맛과 멋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연천군과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올해 연천군 음식점 컨설팅을 통해 개성음식을 연천군을 대표하는 또다른 문화관광자원으로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