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광객 유치 확대 위한 다자간 협약 체결

16일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현대프리미엄마울렛 관계자들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16.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16일 김포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현대프리미엄마울렛과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관광사업 추진 주요 기관 간의 네트워크와 마케팅 자원을 연계해 관광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기반시설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시는 협약을 통해 관광 수요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K-관광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리적 강점과 역사와 자연, 쇼핑 인프라를 연계한 특화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여행 상품화 등 실질적인 관광 프로그램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다양한 관광 주체들이 힘을 모아 김포의 관광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궁극적으로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연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