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차시 진행… 오는 24일까지 첫 교육

최광운 도시문화아카데미 대표 강의 예정

수원도시재단이 16일부터 수원시 내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의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컨설팅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별 점포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SNS 마케팅 실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 점포의 마케팅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교육은 총 4차시로 ‘홍보 마케팅의 기본 이해’, ‘인스타그램 및 숏폼 콘텐츠 활용법’, ‘당근마켓 비즈니스 채널 활용’, ‘AI 기반 1분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첫 교육은 연무·화성행궁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호매실역중심상가·송죽솔대 골목형상점가에서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최광운 도시문화아카데미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최 대표는 삼천포레스트 대표이자 한국빈집관리사협회 교육이사로도 활동 중이며, 골목상권에 특화된 현장 중심의 실용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상권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