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반려동물 보유 및 중성화 비율. /2024 광주시 사회조사 자료 발췌
광주시 반려동물 보유 및 중성화 비율. /2024 광주시 사회조사 자료 발췌

광주시에 거주하는 5가구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통계조사한 ‘2024 광주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은 22.3%로 2022년 23.7%에서 다소 주춤해졌으나 2018년 17.6%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의 취득경로를 조사했는데 개의 경우 동물판매업소(41.4%)가 가장 많았고, 친지가 무상으로 제공해서(28.3%), 아는 사람을 통해서 유상구입(12.0%), 유기견 입양을 통해서(10.9%) 순이었으며, 원래 기르던 동물이 낳은 새끼는 7.4%였다.

고양이의 경우, 유기동물 입양(32.8%)을 통한 취득이 주 경로였고 친지가 무상제공(22.7%), 아는사람을 통해 유상구입(20.9%), 동물판매업소(14.8%)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여부를 조사한 결과로는 개 73.6%, 고양이는 91.3%가 중성화 수술이 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개 75.0%, 고양이 94.4%에 비해선 다소 줄어든 수치다.

한편 반려동물등록제에 대해선 90.3%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